주행 중 타이어 점검하기 / 바이크 TPMS-V1 언박싱 및 설치

바이크 전용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외장형)

주행 중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투어를 나갔는데 주행하다 보니 뭔가 타이어가 이상하다고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최신 연식의 바이크들은 거의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일명 TPMS가 장착되어 나오지만 그 전의 연식들은 TPMS가 없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게 되면 정말 예민하지 않는 이상 즉시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바이크를 타고 근거리나 중거리 라이딩을 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바이크에 TPMS가 없어 늘 마음속 어딘가가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더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겨보고자 TPMS를 장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TPMS는 두 가지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내장형과 외장형인데요. 내장형의 경우 타이어 내부 휠에 센서를 설치하여 공기압을 상시 측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타이어 내부에 있기 때문에 센서의 배터리를 교체할 때에는 타이어를 탈거하고 배터리를 교체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를 주입할 때 실시간으로 현재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외장형은 타이어의 공기를 주입하는 일명 구찌에 센서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외장형과는 달리 간편하게 센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서는 센서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공기를 주입할 때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쉽게 간과해버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안전과도 직결이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TPMS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TPMS V1 언박싱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앞 타이어 센서, 뒷 타이어 센서가 먼저 보이고 센서를 고정해주는 너트 3개와 공구, 센서의 배터리를 교체할 때 필요한 렌치, 그리고 본체를 장착하는 두 가지의 클램프 키트가 들어있습니다. 클램프 키트는 붙여서 제품을 장착하는 부착형과 바 형태에 고정할 수 있는 클램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맞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본체의 경우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이 아닌 본체에 충전기를 꽂아서 충전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센서는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명서 상에는 하루에 3~4시간 주행시 8달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나와있으니 꽤 오랫동안 배터리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체는 따로 전원버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초에는 충전기를 연결해주면 전원이 들어오게 되는데 센서와 페어링이 되지 않으면 경고음이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본체의 전원은 움직임에 의해 켜지고 꺼지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바이크의 움직임이 없다면 자동으로 절전이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핸들이 움직이면 전원이 켜져 현재 타이어의 공기압과 기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PMS V1의 구성품

제품 설치

    제품을 바이크에 설치할 때에는 센서부터 장착하는 것이 아닌 본체부터 바이크에 장착을 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설명서에 그렇게 나와있습니다^^ 본체와 센서는 이미 페어링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페어링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본체 설치

    본체를 설치한 뒤에 타이어에 센서를 장착해주는데 설명서에는 따로 어느 쪽부터 설치해야 하는지는 나와있지 않으니 하나씩 설치해주면 됩니다. 앞 타이어와 뒷타이어 모두 설치 방법은 동일합니다. 먼저 타이어 공기주입구의 마개를 제거하고 구성품에 동봉되어 있는 너트를 밸브에 장착해줍니다. 그리고 센서를 나사선에 맞게 장착을 해준 뒤에 미리 장착해둔 너트를 풀어서 센서를 고정해줍니다. 너트가 들어가는 이유는 너트가 센서를 잡아주기 때문에 센서가 풀리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센서 장착 모습

언제나 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