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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성

[BIKE] 바이크 입문 / 안전장비

바이크 모델, 안전장비

바이크 입문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두 가지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안전장비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볼게요. 안전장비는 정말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훨씬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은 것은 아니기때문에

오늘은 필수적으로 입문할 때 갖추면 좋은 그런 장비들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SHOEI 사의 Z-7 헬멧과 SENA 20S EVO

1. 헬멧

사실 저도 처음에 바이크에 입문하려고 했을 때 어떤 장비들을 구매해야하는지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가성비 모델들로 가야할 것인가 가격대는 있지만 검증된 제품들로 선택해야할 것인가

하지만 헬멧만큼은 법규로 정해져있는 만큼 조금 더 예산을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모델이 바로

HJC 홍진 사의 I-70 제품

바로 위 사진에 보이는 홍진사의 I-70제품 입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 가성비 헬멧은 동사의 'CS-R3'이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이다보니 조금 더 돈을 투자해서 윗 단계인 I-70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수많은 유명한 브랜드 중 홍진을 선택한 것은 입문자가 접할 수 있게 가격의 폭이 넓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많은 사람들이 입문 헬멧으로 추천하고있는 점, 부속품(쉴드, 내피 등)이 저렴하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쉴드는 스모크 쉴드인데 타 유명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기스가 날 확률이 많은 쉴드를 자주 교체해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썬바이져가 내장된 제품이기 때문에 클리어쉴드를 장착하고 낮에 썬바이져를 사용하면

눈부심 방지에도 좋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어차피 두 모델다 가성비 제품이라

그냥 CS-R3를 샀어도 괜찮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 보호대 & 부츠

코미네사의 무릎 보호대와 로우 부츠

초기 구매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라이딩 바지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무릎 보호대를 구매했습니다. 

사고시에 무릎을 가장 많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무릎 보호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의 종류의 보호대가 있지만 관절부분이 절개가 되어 활동성이 편해야하고,

보호능력은 떨어지지 않는 그런 제품을 찾다보니 코미네사의 무릎보호대를 선택했습니다. 

 

부츠의 경우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운동화를 신었을 때 기어 변속에 의해 

신발이 더러워지는 것을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게다가 바이크 특성상 차체를 기울여야하기에

새끼발가락부분이 보강되고 발목을 잘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제품을 선택하다보니

가성비로 코미네사의 부츠를 선택했습니다. 

 

 

3. 장갑

입문자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 부분이 장갑입니다. 장갑은 너클과 손바닥부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장갑은 라이더분들이라면 헬멧과 같이 거의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름철의 경우 그립을 더욱 좋게만들어주어 바이크를 조작하는데 도와주며 

겨울의 경우 시린 손을 보호해주는 정말 필수의 제품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본 메쉬 장갑(여름용)
손바닥 부분은 그립을 도와주는 소재로 되어있다. 
가죽 라이더 장갑(봄/가을용)

 

4. 자켓

코미네사의 여름용 메쉬 자켓

자켓의 경우 사계절용, 여름용, 봄/가을용, 겨울용 등 많은 분류들이 있지만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것은

처음 입문할 때 계절에 맞는 자켓을 먼저 구비하고 다음 계절에 맞는 자켓을 하나 더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름에 입문했기 때문에 메쉬 자켓을 먼저 구매했고 겨울 즈음에 가죽자켓을 구매했습니다. 

라이더 자켓은 보호대가 들어가는데 대표적으로 어깨, 팔꿈치, 등 부분이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가슴부분이 추가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보호대도 정확한 인증을 받은 제품과 아닌 제품도 있으니 잘 살펴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면허시험장에서 나를 합격하게 해준 오토바이

 

마무리

안전장비 입문편이라 정말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장비의 세계는 정말 끝도 없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모든 장비들을 갖춘다면 안전한 라이딩이 되겠지만, 오늘은 입문자의 입장에서

과하지 않은 안전장비의 선택을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바이크도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코너를 잘타고 고속으로 타는 것들이 잘 타는 것이 아닙니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복귀길까지 안전하게

운행하는 것이 정말 잘 탄다고 할 수있습니다.

 

언제나 안.라.하세요!